[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한 경남 관광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1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공통지원 사항인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광고 지원과 기업진단(컨설팅)을 토대로 기업별 온라인 마케팅 현황 및 상품을 파악해 기업별로 평균 2개 이상의 선택 지원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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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선택 지원사항으로는 ▲온라인 판로지원 ▲브랜드 디자인(기업 홍보 및 소개 영상 제작 등) ▲신제품 제작지원(상세페이지 제작, 패키지 디자인 제작 등) ▲전자상거래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차차살롱'은 바이럴 광고 등에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차살롱의 주요 아이템인 블렌딩티 등을 토대로 온라인 플랫폼에 노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판매 활로를 모색해나갔다.
같은 입주기업인 '제이비'는 신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지원받아 캔을 이용한 밀키트 상품을 출시했다. 고급화된 밀키트 상품에 유행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디자인으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입주기업 '잇다오지'에서는 지역주민이 안내자(호스트)로 참여하는 문화공정 여행 플랫폼인 비토썸(어플리케이션) 홍보를 통해 많은 비토썸 사용자가 생겨남에 따라 구글스토어에 이어 앱스토어에도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아라가야협동조합의 도 관광기념품 공모 '대상'을 받은 '함안불빵'에 대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위해 앞으로도 대중화에 심혈을 쏟을 예정이며, 감 박스 ∙ 봉투, 텀블러 등 4종의 출시상품에 대한 디자인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어려운 관광기업의 상품을 발굴함과 동시에 관광기업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