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광장과 삼척시립박물관 일원 횡단보도 4개소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된 지역은 건지동과 삼척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평소 통행 차량이 많고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도 잦은 곳이다.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사진=삼척시청 2022.12.08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야간에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해 횡단보도 4개소에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하고 도로 양방향에는 스피드 디스플레이 2개를 설치했다.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노면에 매립하는 함몰형의 LED 표지병으로 횡단보도에 설치함으로써 야간 및 우천·강설 시에 횡단보도가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접근하는 차량의 과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최병원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 등 필요한 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검토하여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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