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도심침수 대응사업 지정 신청을 통해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비 확보는 지난 2019년 연수천, 충주천 분구 2구역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837억여원 확보에 이어 충주천(우안), 교현천 분구 2구역이 11월 지정·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시는 봉방·성내충인·교현·용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250여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6.08㎞, 빗물받이 751개소 개선과 배수펌프장(Q=250㎥/분)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3년 기본‧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기존 도심침수 대응사업은 설계가 마무리되어 금년 12월 연수천 분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라며 "이번 중점관리지역 추가 선정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에 기여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한 고무적인 성과로서 충주시 도심지 내 전반적인 상습침수지역의 인적·경제적 침수 예방효과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