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이달 8일부터 토평동 E1 LPG 충전소 옆 부지에 위치한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넷 구리토평 수소충전소.[사진=구리시] 2022.12.07 lkh@newspim.com |
하이넷 구리토평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진행 돼 국비 15억 원과 민간자본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공됐다.
이 충전소는 시간당 25kg을 충전(현대 넥쏘 기준), 하루 7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뛰어나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첫 운영되는 8일부터 일주일간 오전 8시부터 12시간씩 시범 운영된 뒤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 최초 수소충전소가 운영 돼 친환경 자동차 충전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지원으로 '청정 환경 도시, 살기가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리시에는 총 44대의 수소전기차가 등록 돼 있으며,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통해 차량 16대에 보조금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6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