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 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저감 관련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한 건설사는 롯데건설이 유일하다.
실험실에서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를 연구하는 모습.<사진=롯데건설> |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가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발생한다. 건설업에서 필수요소인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탄소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에 공동 연구사로 참여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