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다양한 환경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디지털 정부서비스 개발기반인 표준프레임워크 최신판 공개와 구축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2022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표준프레임워크는 정보시스템의 품질과 재사용성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공통기능을 표준화한 개발도구다. 2009년 최초 공개 후 101만 회 이상 내려받기가 됐고 5700개 이상의 공공 정보화 사업에 적용됐다.
아울러 표준프레임워크는 매년 최신 버전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번의 크고 작은 개선(업데이트)을 통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위한 개발구조ㅜ▲모바일신분증 연계 공통 요소(컨포넌트) 개발 ▲예시 과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새로운 기능과 최신 기술이 추가된 버전을 공개한다. 아울러 신규버전은 골디락스 데이터베이스 지원과 인터넷 기반 지원 공유에 친화적인 활용 예시를 개발해 최신 기술 대응 및 개발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 행정·공공기관의 표준프레임워크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각 기관 담당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활용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개발자 의견수렴을 위한 '2022년 표준프레임워크 컨트리뷰션' 참여기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모임의 최신 정보기술 현황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급변하는 국민수요와 신기술에 대응하여 기반 기술도 빠르게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