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3cm·서산 1.6cm·서울 0.1cm 눈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눈과 비가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권북부, 충북, 강원영서남부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유입된 구름대에 의해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 눈이 내린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에 눈이 쌓여 있다. 2022.12.03 yooksa@newspim.com |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역의 적설량은 ▲충남 당진 2.3cm ▲충남 서산 1.6cm ▲경기 판문점(파주) 1.3cm ▲인천 송도 0.9cm ▲경기 수원 0.3cm ▲서울 0.1cm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가 동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이나 비가 낮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과 경기북서부는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권북부, 충북, 강원영서남부는 낮까지 눈이 오겠다. 충남권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전과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북부는 1cm 미만,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권북부, 강원영서남부에는 1~5cm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리는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보행자들도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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