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6개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9억 900만원을 환급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공제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 분석 등을 통해 영월관광센터 및 스포츠파크 등의 신축비, 유지보수비 등 지난 2018년에서 2021년도분의 자료를 전수조사해 올해 8월 경정청구를 했다.
또한 경정청구 이후 6차례에 걸친 보정자료를 제출하고 담당 세무서를 찾아가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환급을 추진해 지난 11월 20일에 9억 900만원을 환급받았다.
아울러 부가가치세는 건물임대료와 시설사용료 등 수익이 발생하는 매출세액에서 건물의 수리 및 유지비 등의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산출해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많을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유수종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군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수 가능한 세입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군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일을 방지하고 군 세입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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