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소방의 재난현장 구급대응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최하는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2022.12.02 mmspress@newspim.com |
소방청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 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및 운영 능력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소방청, 보건복지부, 시‧도 합동평가단이 전국 19개 시 ‧ 도소방본부 훈련 장소를 직접 순회하며 평가한 결과, 제주소방이 119구급대원의 임무 수행 적정신속성, 유관기관 자원 동원 및 활용 여부, 다수 사상자 이송버스, 소방드론 등 재난대응 신규장비의 효과적 운영 등에서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팀워크를 다져온 결과"라며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지난 8월 제4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전국 1위 등 잇단 수상으로 제주소방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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