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4시19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에서 계양IC 방향 800m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대형 화물차는 펑크가 난 상태에서 타이어 휠이 도로 바닥 면 또는 타이어와 접촉해 발생한 마찰력에 의해 타이어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전 4시19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에서 계양IC 방향 800m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02 1141world@newspim.com |
화물차 운전자는 오전 3시30분쯤 인천 연안부두에서 양주로 이동 중 중동IC 부근에서 "펑"소리가 들려 300m 이동 후 갓길에 주차해 확인한 바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 소량의 불꽃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력 74명과 소방장비 26대를 투입해 50여 분만인 오전 5시9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물차 전소로 6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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