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확진 5만7079명 '소폭 감소'…전문가 "2주 후 2만~6만명대" 예측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10:15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10:15

전주대비 2004명 감소…위중증 13일째 400명대
중환자병상 33% 가동…60세 이상 접종률 20.5%
수리모델링 유행 예측…이달 중순 2만5000명 수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079명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일째 400명대가 이어졌다.

신규확진은 전일(6만7415명)보다 1만336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5만9082명) 대비로는 2003명 줄며 수요일 발생, 목요일 발표 기준 6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5만707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70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715만5813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줄어든 430명으로 13일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568명(치명률 0.11%)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각각 전체의 88.8%, 95.2% 발생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3.0%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605개, 가용병상은 1075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3.0%, 보유병상은 1947개, 가용병상은 1500개 남아있다.

2가(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에는 9만1728명이 참여했다. 성인 접종 대상자 중 접종률은 7.6%를 나타냈다. 60세 이상이 20.5%,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가 26.7% 수준을 보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가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2.12.01 kh99@newspim.com

한편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앞으로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할 거라는 수리학자들의 예측이 나온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달 30일 6만7400명이던 신규 환자 수가 2주 후인 오는 14일 2만500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환자 수가 일주일 뒤인 오는 7일 5만400명으로 감소한 뒤 14일 다시 4만84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낮은 0.9801로 추정해 이런 예측을 내놨다.

연구팀은 신규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달 30일 82명에서 오는 7일 76명, 14일 73명으로 줄어들 걸로 봤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유행세가 정체 상태를 보인 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했다. 오는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과 비슷한 수준인 6만7500여명이 되고 뒤 이어 14일 6만5600여명으로 줄어들 거라는 예측이다.

방역당국도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5만3973명으로 집계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2.9% 증가해 유행세가 다소 주춤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신규 확진자 발생 증가세가 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당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산, 면역수준 감소, 동절기 실내 활동 증가 등 환자 발생 증가 위험이 낮아진 것은 아니"라며 "강한 면역회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일 최대 20만명 이내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12.01 kh99@newspim.com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