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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춤' 유네스코 등재 기념…3~4일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09:19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 행사
서울·안동·통영서 지역에 전승된 탈춤 공연 선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일과 4일 서울 남산국악당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통영예능전수과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달 30일 저녁(한국시간)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최종 등재됐다. 이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행사를 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 탈춤' 기념 공연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2.12.01 89hklee@newspim.com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 및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의 탈춤은 전국 각지에서 독자적인 지역의 특성을 담은 언어와 춤으로 표현·전승되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서울, 안동, 통영 등 세 지역을 집약지로 삼고 인근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다양한 탈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3일에는 서울·경기 권역에 소재한 7개 단체가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공연을, 부산·경남 권역에 소재한 7개 단체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흥겨운 마당을 연다.

4일에는 서울 남산국악당과 통영 예능전수관에서 공연이 개최되고, 강원·경북 권역에 소재한 4개 단체는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 신나는 한판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행사 리플렛 [사진=문화재청] 2022.12.01 89hklee@newspim.com

서울·경기 지역 공연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강령탈춤,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퇴계원산대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경남 지역의 한마당에는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수영야류, 가산오광대, 진주오광대, 김해오광대, 강원·경북 지역 기념 행사에서는 관노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 속초사자놀이, 예천청단놀음 등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 탈춤 지도 [사진=문화재청] 2022.12.01 89hklee@newspim.com

행사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한국의 탈춤'이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을 전국의 탈춤단체와 국민 모두가 축하하는 동시에, 예부터 화합과 소통의 매개가 되어 온 탈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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