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지역내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망을 더욱 촘촘하게 가동한다.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에서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아동 1000여 명에게 도시락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에서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아동 1000여 명에게 도시락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1.30 gyun507@newspim.com |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에서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후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을 급식지원제도에 편입시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5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지원 기간은 1년이며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1000명을 선정하고 자치구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사무국인 행복나래(주)는 지원대상자에게 급식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해 사업를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은 도시락을 제조·제공하고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을 건강을 관리한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구로 113개 기업, 63개 자치단체,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결식우려아동 1만2041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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