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권 전 지역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새벽 대전, 세종 부근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경보가 발령된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1.30 hwang@newspim.com |
대전에는 30일 0시 25분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이번 대전 첫 눈은 지난해(11월 22일)보다 8일, 평년(11월 20일)보다 10일 늦었다.
한편 오전 9시 기준 충남서해안과 아산과 예산, 공주 등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거나 날리고 있다.
이중 홍성과 청양 등 충남중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홍성 0.4cm, 청양 0.2cm를 기록 중이다.
눈은 오늘 오후(12~18시)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밤(18~24시)에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눈은 내일(12월 1일) 새벽(03~06시)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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