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장관 표창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비율 5%p 상향지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수행 실적, 사업 이행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2년 연속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충북은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인센티브로 지원 받아 국비 지원액이 당초 498억5000만원에서 534억으로 늘어 35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민선8기 5개월만에 SK하이닉스 15조, (주)파워링크 2조 630억, (주)제너시스비비큐 2069억원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직접 기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으며 발로 뛰는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을 통해 충북에서 세계 일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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