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률 평소 대비 65~95%…타 교통수단 이용 당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으로 서울지하철 공동 운행구간인 1호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과천선)의 전체 전동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3호선(일산선 대화~지축)은 평일과 휴일 각각 평소의 72%, 65.3%로 운행률이 떨어진다. 1호선(인천~구로~양주, 병점~광운대)은 93.4%, 95.3% 운행률을 적용한다. 4호선(안산과천선 오이도~남태령)은 86.8%, 82.8%를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전광판에 지하철 파업 관련 운행 안내가 나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022.11.30 mironj19@newspim.com |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이 운행한다. 다만 낮 시간대 등 평상시간에는 운행률이 불가피하게 하향 조정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태업으로 열차 지연이 예상되니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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