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간 교차점검으로 평가 공정성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2022년 도축장·집유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도내 작업장 22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도축장 18곳 집유장 4곳이다.
안전관리 인증. [사진=뉴스핌DB] |
이번 조사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고 시도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 선행요건 관리 ▲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 관리 ▲ 미생물 관리 분야 등을 평가했다.
각 분야별 평가 결과 총점의 85% 미만일 경우 부적합으로 재평가 대상이 되고 총점의 85% 이상일 경우에만 적합으로 판정한다.
부산물 처리 및 실험실 운영 수준에 따라 최대 3점의 위생운영관리 가점이 부여된다.
도축장에 대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는 2005년부터 실시됐고 2012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변경했다.
집유업에 대해서는 2014년 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화 도입에 따라 2015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