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 공사를 2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각 개발사업 지구별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훼손지복구(복구유형: 공원조성) 사업으로 개별시행자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타임빌라스 인근 4구역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 공사를 2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2.11.29 1141world@newspim.com |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은 학의동 383번지 일원 13만901㎡ 부지에 다목적 잔디광장, 수변무대, 테마식물원, 생태숲, 파크골프장, 파고라 등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과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주관으로 오는 2024년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단절된 생태탐방로(데크로드) 구간을 우선 조성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내년 초부터 보상을 실시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전체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의왕도시공사와 백운PFV㈜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착공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사업추진 주요 공정계획 브리핑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의 점검을 통해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밸리를 포함한 수도권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신속한 공원조성이 필요하다"며 각 사업시행자에게 조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이어 "음악분수,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 시설물 추가설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 호수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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