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는 '최우수상'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대상을 받은 광주 동구는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을 기반으로 도깨비골목 및 영화가 흐르는 골목 조성·영란등 복원 등 특색있는 골목 공간 구성으로 2020년 1월 3100명이던 유동인구를 2022년 1월에는 4900명으로 50%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이어 최우수상은 '서울시 지역브랜드 상권육성사업(1단계 기반사업)'을 추진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한 대구광역시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서울 관악구, 전북 전주시, 울산 남구, 강원 정선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 16건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2차례 심사를 통해 사례를 선정했다.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만 3년이 다 되어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되어 있던 골목상권에 최근에는 고물가 및 고금리 현상까지 더해지며 소상공인분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특색을 활용해 위축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