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주재, 기후변화 대비 자문회의 개최
기후변화 속도 고려…전문가·자문 등 대책 마련
12월 기후변화 재난관리체계 개선 종합대책 발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24일 오후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4 yooksa@newspim.com |
이날 종합대책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에 대한 기존의 체계패러다임 을 전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규모가 확대되고 양태가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 예측부터 인프라 보수 보강 대응체계 강화 및 피해 회복 등 재난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31일부터 행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기상청 등 13개 부처 기관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범부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추진단은 과거 호우 태풍·양상뿐만 아니라 급변하고 있는 기후변화 속도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전체회의 전문가·자문 등을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자문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반영해 12월 중으로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며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특별팀과 연계해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관리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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