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재봉쇄 정책에 하락...환율 상승 압박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중국 위안화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3.7원)보다 12.3원 오른 133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5.27)보다 12.74포인트(0.53%) 상승한 2418.0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2.26)보다 13.33포인트(1.87%) 오른 725.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6.6원)보다 4.8원 낮아진 1351.5원에 마감했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1.23 hwang@newspim.com |
지난주 중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인 3만1444명을 기록하고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됐다. 이에 중국 내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사회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긴축 기조에서 중국 인민은행은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p 인하한다고 발표하며 위안화 약세가 가중됐다.
달러화는 소폭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9%포인트 오른 106.220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모멘텀 부재 속 급락에 따른 되돌림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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