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무보,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에 금융 지원

기사입력 : 2022년11월27일 21:20

최종수정 : 2022년11월27일 21:20

솔루스첨단 공장 48시간 내 전지박 납품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 건설하는 북미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억6000만달러(약 2175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건설될 전지박 공장은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12만9700㎡ 규모 부지에서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전기차 약 54만대에 활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예정이다.

캐나다 전지박 공장 전경[자료=솔루스첨단소재]

해당 공장은 북미 주요 배터리 완제품 공장에 전지박을 48시간 이내에 납품할 수 있어 북미 배터리 생산시장에 산화·변형 등 품질리스크를 최소화한 전지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100% 자회사 VES Canada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융조달에는 무보와 함께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도 참여해 양국간 공급망 협력 또한 한층 강화된다.

무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3대 주력시장인 미국의 통상환경 변화에 특화된 전략진출로 K-배터리·소재·부품의 미국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했다.

IRA 생산지요건으로 인해 일정 비율 이상의 부품이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배제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발 빠르게 해외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무보의 금융지원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배터리·전기차 기업의 안정적 소재·부품 공급망 확보를 도와 K-배터리의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는 해외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 투자 등에 올해 누적 17억7000만 달러 상당의 금융을 제공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들이 통상환경 변화를 호재로 활용하며 저변을 넓힌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해외시장 역내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소재·부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