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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2022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5:01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5:01

지난해 3만 중소중견기업에 66.6조 무역보험 공급
무보 "수출성장금융·중기 보증 시행 등 도입 계획"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째 주에 개최돼 관련 유공 단체와 개인에 포상을 실시한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5 victory@newspim.com

K-SURE는 지난 4월 실시된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위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중견기업에 맞춤지원제도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약 3만개의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수준인 66조6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유동성 확보를 도왔으며 특히 수출초보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2580개 기업에 우대지원을 실시했다. 또 596건의 수출입·법무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했다.

K-SURE는 중소 협력기업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도입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개최 등 상생문화 확립과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환경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성장금융 도입, 원자재 수입 지원대책 마련, 중기(中期) 보증 시행 등 신규 제도를 마련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의 내실을 단단히 하고 위기를 극복해온 K-SURE의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밀고, 한번 잡은 손은 놓지 않는 동반성장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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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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