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막한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LCF 2022)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비롯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로컬 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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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문화․관광 홍보 [사진=전남도] 2022.11.25 ej7648@newspim.com |
전통적 콘텐츠 개념인 방송, 음악뿐만 아니라 관광, 축제, 음식 등 지역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는 장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문화․관광․홍보 정책 사례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전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를 주제로 콘텐츠 테마관을 운영, 특색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3 국제농업박람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알린다.
전남 7개 시군의 9개 업체가 로컬 콘텐츠 전시관에 참여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남도의 우수 농수산 제품을 판매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지역 콘텐츠를 육성해 지역이 잘 사는 세계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행사가 호남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돼 뜻깊다"며 "전남이 지닌 섬과 갯벌 등 천혜 친환경자원과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각종 미래 글로벌 콘텐츠 기술을 산업화하고 브랜드화해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농수축산물과 관광, 남도음식 등 전남의 각종 자원을 브랜딩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에 앞장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