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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반환점] 권익위, 국민 26만명 고충처리…저출생 해소에 난임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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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키워드는 저출생·청년·공정…사회적 약자 지원
행정심판 처리기간 단축…2022년 76일→2024년 55일
행정심판 서비스에 '챗GPT' 접목…원스톱 행정심판 실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임기 반환점을 통과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2년 반 동안 고충민원 2만3000건 이상을 처리하고 대규모 집단민원 포함 약 26만명의 어려움을 해소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권익위는 앞으로 저출생 해소를 위한 난임지원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 권익구제 분야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권익위는 2만3480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6661건을 해결해 인용률 28.4%를 기록했다. 권익위는 대규모 집단민원 668건 포함 민원 이해관계자로 얽힌 약 26만명의 고충을 해소했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약자나 도서벽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266회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기업 고충 현장회의'도 29회 열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 6개월간 저출생, 청년, 공정사회 부문에 중점을 두고 제도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공무원이 승진·평가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던 관행을 바꿔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최대 3년의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근무경력으로 인정하고, 휴직수당을 기본급 수준으로 인상하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교 기숙사, 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방안 권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4 yooksa@newspim.com

배우자 간 근무지가 달라 자녀계획을 미루거나 홀로 육아를 감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권익위는 '청년' 분야 제도개선의 경우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공직자에게만 주어졌던 응시과목 면제 등의 특혜를 전면 폐지했다. 공인어학시험 성적의 인정기한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해 사회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의 부담도 줄였다.

청년층 선호를 반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간 다인실 위주로 운영되던 대학 기숙사 환경을 개선해 '독립생활공간'과 '공용공간' 형태를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 등에 권고했다.

유명 가수 공연이나 스포츠의 특별 경기 등 대형 행사 티켓에 수백만 원의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암표 거래' 근절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수용해 암표 판매자 처벌 방법이 제도화됐다.

권익위는 지방의회 의원이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는 경우 의정비를 감액 또는 지급을 제한했다. 유효기간 도과로 소멸 예정인 공공기관의 항공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하였다.

권익위는 향후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난임지원제도 개선, 국민 안전을 위한 고위험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방안 마련,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를 위한 시각장애인 학습교재 보급 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권익구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심판 처리 기간 단축도 권익위가 내세운 성과 중 하나다. 권익위는 "악성 심판 청구 대응 방안 마련 등 행정심판 업무 효율화를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평균 20일 이상 빠르게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행정심판 처리 기간은 2022년 75.8일에서 2023년 60.1일, 2024년 10월 55.4일로 줄었다.

권익위는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행정심판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2월부터 'EASY 행정심판'도 운영했다. EASY 행정심판 서비스는 국민이 청구하려는 행정심판의 내용과 유사한 행정심판 사례를 참고해 행정심판 청구서를 자동 완성해주어, 법률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권익위는 EASY 행정심판 서비스에 '챗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스톱 행정심판'이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행정심판 청구 후 이뤄지는 심리 과정에서 법률적인 문서 작성이 낯설거나 서면만으로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기 어려운 국민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글이 아닌 말로써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도록 구술심리를 확대했다. 구술심리 건수는 2022년 65건에서 2023년 101건, 2024년 132건으로 늘었다.

이를 위해 구술심리 중심 전문위원회가 신설됐고, 행정심판 청구인이 거주지 근처의 도청 등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가서 영상으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구술심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선됐다. 앞으로 자택에서도 구술심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화상 심리 시스템을 2026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살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국민의 권익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8.17 dragon@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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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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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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