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통합 4차 공모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2024년까지 3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조감도(안)[사진=진주시] 2022.11.24 |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의 휴업이나 폐업된 공장 등을 리모델링(신축, 재건축 포함)해 청년이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신청을 위해 상평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의 간담회, 상평산단 내 휴폐업 공장에 대한 실태조사, 사업대상 부지 확정 등 자체 준비와 경남도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 등 수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거쳐 10월말에 응모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상평산단 재생사업과 발맞추어 신성장 산업인 항공 관련 강소기업을 집중 유치해 상평산단이 노후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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