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과 실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주시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소통 간담회 처리현황 보고회 여는 양주시.[사진=양주시] 2022.11.23 lkh@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18일부터 27일간 실시한 11개 읍면동 이통장, 사회단체장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소통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현안 사업을 비롯한 주민 숙원 사업, 생활 불편 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 257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57건이 완료, 중단기 처리 88건으로 집계됐다.
추진 중인 112건은 부서별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이 중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건의사항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 검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외부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수용이 곤란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건의자와 민원인에게 그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주문했다.
강 시장은 "취임 직후 실시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