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 등 7개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를 포함해 7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우수놀이시설로 지정된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행안부 제공 |
이번에 지정된 시설은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충남 서천)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경남 진주) ▲큰나무놀이터(울산 울주)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경북 예천) ▲연경유치원 놀이터(대구 북구) ▲사계절상상놀이터(대전 유성구)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경남 밀양) 7곳이다.
이 중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는 ▲안전표지판와 이용수칙, 비상연락망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안전요원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안전·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생태원 주제에 어울리는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 안전 검사 미이행 또는 불합격, 보험 미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에게 놀이란 그 자체가 생활이자 교육이며 즐거움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시설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