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베트남 국방장관회담…"내년 수교 30돌 국방협력 격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0:26

이종섭 장관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활성화"
판 반 장 장관 "추가 초계함 양도 협조 요청"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22일 (현지시간)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했다.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판 방 장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이 장관의 베트남 조기 방문을 포함한 국방 고위인사 교류확대 ▲양국의 국방 소요와 능력을 고려한 방산협력 활성화 ▲지뢰제거 관련 협력 ▲한-아세안 차원의 국방협력 심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판 반 장 장관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면서 "현재 가동 중인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의 활성화와 함께 내년 중 베트남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베트남 내 지뢰제거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판 반 장 장관은 "한국이 그간 베트남에 양도한 퇴역함정인 초계함이 베트남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판 반 장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추가 초계함 양도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7년 6월 초계함 김천함과 2018년 10월 초계함 여수함을 베트남에 양도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요청했다. 판 반 장 장관은 "한국 측의 입후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귀국 후 관련 부처에 한국 측 요청 사항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