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호주 "북한 미사일‧ICBM 발사 강력 규탄"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20:22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20:22

이종섭‧리처드 말스 국방장관 회담
대화 복귀하도록 국제사회 의지 결집
'대북 규탄 공동 성명' 호주 동참 사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호주는 최근 북한의 빈번한 미사일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이 도발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로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두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이후 발표된 '대북 규탄 공동 성명'에 호주가 적극 동참해준 데 고마움을 표했다.

두 장관은 최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한‧호주 간 국방전략문서를 성안 중인 데 주목했다. 한국의 '국방혁신 4.0'과 호주의 '국방전략검토'(Defense Strategic Review) 작성 과정에서 두 나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호주의 국방전략검토는 급변하는 역내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의 국방 역량 발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전략 보고서로 내년 3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어 국방·방산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특히 두 장관은 ▲국방․군사 분야에서의 인적교류 활성화 ▲양자 또는 다자 연합훈련의 빈도와 수준 제고 ▲양국 군간 상호 운용성 증진을 위한 방산분야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 훈련과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지난 6월 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이어 8월 이 장관의 호주 방문 때에도 장관회담을 했다.

올해만 3차례의 장관회담이 열려 국방 장관과 국방 분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군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장관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에 한‧호주 두 나라 정상이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주목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