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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현 김제시의원 "스파랜드 관련 30억원 예산편성...민간지원 안된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0:18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0:18

최승선 김제시의원 "태양광 쪼개기 신청...무분별 난립 방지책 마련하라"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도시과, 도시재생과, 안전재난과, 건축과, 새만금전략과, 공영개발과, 해양항만과 등 7개 부서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최승선 김제시의원[사진=김제시의회] 2022.11.23 lbs0964@newspim.com

▲이정자 의원은 "대율저수지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관련, 조성되고 있는 오토캠핑장 현장 실사에서 확인한 도로변 소음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최승선 의원은 "특정법인이 대규모 태양광시설을 조성하면서 규제 및 심사를 피하기 위해 쪼개기 수법으로 편법신청하여 집단 민원이 발생한 경우가 있는데 주민 피해를 유발하는 무분별한 태양광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승일 의원은 "'어우렁더우렁'백산저수지 주변 조성사업 관련 도로기반조성 및 개발촉진사업 내 세부사업으로 도로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는데 혜택을 보게 되는 특정인이 시의원에게 협박을 하는 등 특혜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며 "일대 개발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백현 의원은 "김제온천관광지 조성사업 관련 20여년간 방치된 온천의 활성화차원에서 주변 기반시설과 도로정비 등에 30여억원의 예산을 세우고 있는데 스파랜드는 민간인이 소유하고 있는 곳이므로 공공에서 시설 내외부 공사 등에는 예산 사용을 일절 관여하면 안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2022.11.23 lbs0964@newspim.com

▲문순자 의원은 "김제시내 지정 게시대의 시정목표 시인성 개선 및 활기찬 이미지를 위해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읍면동에는 지정게시대가 부족해 불법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으므로 확충ㅎ라"고 당부했다.

▲유진우 의원은 "만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가 사업대상지 2곳이 익산과 임실로 최종 선정되면서 두 번째 탈락했는데 도시재생센터 인력쇄신이 필요하며 기존 용역을 통한 사업계획에만 의존하지 말고 재정비하여 다시 한 번 도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수관 의원은 "요촌동‧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 관련 신풍동 주민협의체에 분과구성이 되지 않았으므로 구성하여 적극 운영해주기 바라며 교육도 활발히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승경 의원은 "시민들이 이용한 일상회복지원금 이용금액이 모다아울렛에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근무직원들의 관내거주 여부를 조사해서 제출해주기 바라며 추후 지급시에는 '일상회복'이라는 지급취지에 더 부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주상현 의원은 "관내 임대아파트 부도관련 소식이 있는데, 23년 1월 이후 임대보증금 보증보험계약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조치계획을 수립해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라북도와 새만금 인접 3개 시군의 공동이익을 위해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야 하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이에 앞서 행정구역 관할결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한다"며 "'새만금발전김제시민연대'를 구성하여 공동대응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택 의원은 "만경 7공구, 동서도로의 관할권 확보는 김제시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사안으로 반드시 김제시로 관할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배연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관련하여 3개 시군이 관할권을 두고 다툼중인데 선제적 논리 개발로 중분위 상정 및 이후 논의‧결정 과정에서 부족함 없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서둘러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우 김제시의원[사진=김제시의회]2022.11.23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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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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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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