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개최
환경·공유경제 등 창업 소재 선보여…수상팀 2억원 사업자금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2022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행안부 제공 |
이번 왕중왕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형을 발굴해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개최한 35개 자체 예선에 1767개팀이 참가해 통합본선에서 최종 10개팀이 선정됐다. 기관예선과 통합본선을 거친 최종 1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팀을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사회문제와 지속가능한 환경·공유경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창업 소재를 선보인다.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선정된 팀들은 행안부 사회문제 해결 사업(프로젝트)과 연계해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7명의 평가(70%), 사전에 모집된 국민대표평가단 100명의 평가(25%), 온국민소통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사전심사(5%)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2억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창업경진대회 전반에 대한 내용과 최종결과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주무부처로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