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1.16%) 상승한 433.3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5.48포인트(1.16%) 오른 1만4431.8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8.34포인트(1.04%) 상승한 6644.4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98포인트(0.53%) 뛴 7385.52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 증시는 미국 금리 전망을 저울질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시장은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에도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은 전 세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주요 경제 데이터 포인트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영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상승을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7% 상승)보다 소폭 밑돌았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6.1% 줄었다. 전문가들은 6.4%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보단 양호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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