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궤도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사고 구간이었던 보라매역 구간은 당분간 서행 운행할 예정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경 운행 중단됐던 신림선이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7시 57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운행 중단이후 긴급하게 복구를 완료한 만큼 안전을 위해 사고 구간인 보라매공원역~보라매역은 서행으로 운행하게 된다.
앞서 신림선은 보라매공원역에서 상선 분기기 부분 안내레일 이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주)는 긴급 복구작업을 위해 전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운영사측은 전 직원을 역사에 배치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했다.
남서울경전철(주)는 오늘 영업종료 후 면밀한 점검을 갖고 사고원인을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림선 도시철도를 탑승한 모습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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