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는 강세...10개 종목 상한가
상하이종합지수 3115.43 (-4.55, -0.15%)
선전성분지수 11221.45 (-14.11, -0.13%)
촹예반지수 2385.86 (-17.05, -0.71%)
커촹반50지수 1041.67 (+5.18, +0.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7일 중국 양대 지수와 촹예반지수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55포인트(0.15%) 내린 3115.43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4.11포인트(0.13) 하락한 1만1221.45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 종가는 2385.86으로 전 거래일 보다 17.05포인트(0.71%) 떨어졌다. 반면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의 경우 1041.67로 5.18포인트(0.50%)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1월 17일 추이. |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지수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3779억 위안, 5352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밑돌았다.
양대 시장 종목 중 2020개 종목이 하락했고 2776개 종목이 상승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4억1000만 위안 순매수다.
석탄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옌저우석탄(兖矿能源·600188.SH)은 전거래일 대비 2.54포인트(6.13%) 하락한 38.89에 마감했다. 진콩메이예(晋控煤业·601001.SH)는 0.67포인트(4.77%) 떨어진 13.37, 화양구펀(华阳股份·600348.SH)은 1.46포인트(8.27%) 급락한 16.20에 마감했다. 블랙카본·화이트카본 등을 생산·판매하는 헤이마오구펀(黑猫股份·002068.SZ)도 이날 0.27포인트(1.80%) 내린 14.70에 마감했다.
이밖에 자동차, 비철금속, 신에너지 관련 종목이 약세다. 전기차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 300750.SZ)는 8.95포인트(2.33%) 하락한 375.12, 중국 '전기차 왕' 비야디(比亞迪, 002594.SZ)는 4.08포인트(1.56%) 내려 257에 장을 마쳤다. 톈치리튬(天齐锂业·002466.SZ) 종가는 94.91로 전거래일 보다 0.78포인트(0.82%) 빠졌다.
이날 제약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링약업(以岭药业·002603.SZ) 종가는 43.63으로 3.97포인트(10.01%) 상승, 상한가에 거래됐다. 중생약업(众生药业·002317.SZ)도 상한가에 거래돼 3.44포인트(10.01%) 오른 37.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상한가에 거래된 제약 종목은 8개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거래일 보다 0.0292위안 올린 7.0655위안으로 고시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