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G20서 각국 정상과 환담…시진핑 "오후 회담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5:28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23:10

각국 정상, 尹대통령에 이태원 참사 애도
시진핑과 첫 만남...당선 축하 전화에 감사 전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후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만난 시 주석은 회담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의 한 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SNS] 2022.11.15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 전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있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한중 정상회담은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해 개최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문제가 주된 대화 의제로 꼽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도 대화를 나눴다. 모디 인도 총리는 양국 간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사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을 인도로 초청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국의 수낙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인사했으며 수낙 총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함께 취임 축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수낙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호주 총리, 이탈리아 총리, UAE 대통령, 스페인 총리,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 많은 국가의 정상과 인사를 나눴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