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직원 자녀 안전포스터' 공모전이 개최됐다.
1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직원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인사노무그룹이 기획했다.
직영·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사진=광양제철소] 2022.11.15 ojg2340@newspim.com |
공모에 총 331명의 아이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 안전표어 등을 주제로 도화지(8절)에 담아 포스터로 제작해 제출했다.
제출된 작품은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이 ▲임직원 안전마인드 향상 관련성 ▲개성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연령대를 감안한 그림 완성도를 기준으로 소수점까지 심사했다.
대상 2명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00명이 광양제철소 직영·협력사 직원 자녀 동일하게 선정됐다.
대상은 '안전하게 다녀오세요'라는 표어와 함께 아버지와 자녀가 꼬옥 안고 있는 모습을 그린 중마초등학교 2학년 강성윤 학생과 '서두르다 큰일나요 호흡하며 가족생각'이라는 표어로 시계 속 가족을 그린 삼산중학교 3학년 전우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 외에도 안전장비와 촛불을 지키는 안전모 그림, 부모님의 안전이 가족을 지키는 길이라는 문구 등 부모님을 향한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사내 게시판과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광양제철소 복지센터에 오는 30일까지 전시한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작품들 하나하나에 부모님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어 감동적이다"며 "광양제철소는 임직원 모두의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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