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재능봉사단은 광양시 도선국사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선국사마을을 방문해 가마솥과 맷돌을 활용한 '수제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도선국사마을에 방문해 두부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2022.11.02 ojg2340@newspim.com |
불려진 콩을 맷돌에 넣고 가는 작업부터 나무틀에 넣어 최종 완성하는 작업까지 참여하는 등 고소한 두부냄새와 함께 풀어지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보따리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홍종인 마음이음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의 밝고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니 유년시절 소풍을 떠나는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짧은 시간이지만 얘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3일 두부 만들기 봉사활동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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