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선정한 '최우수 기업가' 올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이 EY한영이 선정한 최우수 기업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 10일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EY한영이 선정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사진=KG그룹 제공] |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으로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곽 회장은 어려운 기업들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를 이룬 성과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곽 회장은 1985년 건설플랜트 업체인 세일기공을 설립한 후, 법정관리 중이었떤 경기화학을 인수해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철강, 화학, 친환경·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F&B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현재의 KG그룹을 일궜다. 곽 회장은 올해는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100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곽 회장은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게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이라며 "KG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업가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