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기반 비대면 사후관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8월까지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학대피해노인 가정을 선정해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후속조치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10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대피해노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통해 주 1회 돌봄전화를 실시한다.
이후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된 통화 성공 여부나 통화 내용을 점검해 이상 징후 발견 시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학대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 노인에 대한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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