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고창군 심원면은 사등마을 출신으로 1800년대에 활동한 조선최초 여류국창 진채선을 선양하고 기념사업 등 체계적 추진을 위한 '진채선 기념사업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심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심원면 기관단체장과 사등마을 대표 등은 진채선 기념사업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심원면 기념사업회 추진위[사진=고창군]2022.11.10 lbs0964@newspim.com |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라남근 면장과 임종훈 고창군의회 군의원, 김형열 심원면 이장단협의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을 선출했다.
또 박종선 사등마을 청년회장을 사무국장으로 지명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에서는 회원모집과 회칙안 등을 마련해 12월 초순께 진채선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사람 진채선을 알리기 위해 추모공연 등 일부 행사를 선운산 일원에서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종훈 군의원은 "문화가 상품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심원사람 진채선이 심원면의 새로운 문화상품이 되고 자부심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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