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023년 제24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국내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
제23회 상영작 룸쉐어링[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2.11.10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국제영화제는 배리어프리 버전의 한국영화 상영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원하는 작품은 자막에 화면해설이 들어간 상영본을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상영작 공모의 경우 장편 작품과 단편 작품의 접수 마감일이 서로 다른 것에 유의해야 한다.
공모 부문과 상관없이 단편 작품은 내년 1월 18일까지 접수하며, 장편 작품의 공모는 내년 2월 1일에 마감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모든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에 장르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단 2022년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 상영된 적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한국경쟁 부문의 경우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접수할 수 있으나, 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부문, 지역공모 부문은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지역공모 부문의 경우,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혹은 제작자의 작품이거나,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 재학생의 연출작, 전북 지역에서 작품의 50% 이상을 로케이션한 작품을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이후 내부 심의와 예심 절차를 거쳐 2023년 3월경 최종 본선 진출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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