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팅크웨어, 3분기 매출 897억원...전년비 64.4% 증가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09:39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09:39

누적 매출도 전년비 60.5% 늘어난 2474억원 기록BMW향 블랙박스 공급 등 해외 사업 성과 덕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가 올해 3분기 블랙박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64.4% 증가한 8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일 팅크웨어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897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4%, 영업이익은 48.9%, 당기순이익은 61.1%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474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에 달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5%, 324.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 줄어든 수준이다.

팅크웨어 로고.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 측은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연매출 2253억원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며 "BMW향 블랙박스 공급에 따른 해외 블랙박스 수출 증가와 상반기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신제품 라인들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해외 블랙박스 수출이 기존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에서 글로벌 BMW향 공급에 따른 기업간거래(B2B)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7% 상승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BMW향 블랙박스는 향후 전세계 77개국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아마존(Amazon)과 베스트바이(Bestbuy)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도 최근 체리자동차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공급하며 B2B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료=팅크웨어]

환경생활가전 부문은 인기 제품인 로보락이 올해 상반기 시장점유율 46.1%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286.1% 늘어난 360억원을 기록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판관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수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공급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