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연구 용역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김완규 경기도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2.11.09 lkh@newspim.com |
도의회 김완규 경제노동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은 경제자유구역청 소관위원회인 경제노동위원장으로서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제6~8대 시의원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이동환 고양시장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특히 지난달 5일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론화 시키는 동시에, 관련 주무부처와 학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100여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 의원은 "고양시 출신 의원으로서 고양특례시 경자구역 선정을 위해 발로 뛰며 임했다"며 "특히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만큼 내년 연구용역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해 고양시 경기경제자유구역이 산자부 평가를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고양, 안산, 파주, 광명 등 추가지정 신청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양시가 최종 대상지로 낙점됐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고양시에 많은 기업이 들어오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경제적 활력소가 넘치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해 진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내년 2월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해당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는 산자부에 경기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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