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은 자원봉사자 상호 간에 봉사활동을 온라인에서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봉사자와 수혜자의 전통적인 역할 구분에서 벗어나 상호 공익적이고 호혜적인 봉사가 가능해진다.
시 행정자치국장을 포함해 발주기관인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블록체인 전문가 등 총 14명이 참석하는 이날 중간보고회는 책임연구원인 신라대학교 초의수 교수를 중심으로 ▲사업 경과보고 ▲사업 수행기관의 자원봉사은행 진행사항 보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개선의견 및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공청회,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를 기초해 2023년에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6년까지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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