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동강둔치 진출입로 개설공사'를 11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강.[사진=뉴스핌DB]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동강둔치 진출입로 개설공사는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강둔치 내 길이 110m, 폭 5m의 추가 진출입로를 개설해 실내체육관 앞 도시계획도로를 회전교차로로 연결되는 사업이다.
동강둔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여행지 변경으로 둔치 내 장기간 차박, 캠핑 이용자수가 급증하여 불편사항이 가중되고 있어 둔치 내 차량진입 제한, 통합 친수 공간 확충 등 동강둔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동강둔치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마련 추가 진출입로를 개설해 스포츠파크와 산책로 동선으로 연계해 복합체육공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을 대표하는 단종제, 뗏목축제 등 지역축제 시 추가 진출입로로 인해 축제장과 시가지 간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기존 스포츠파크 주차장과 연계해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김재구 건설과장은 "동강둔치 추가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차박, 캠핑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문화공간으로의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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