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2023년을 준비하는 탄탄한 발판 마련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조 시장은 7일 진행한 현안업무회의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에 필수적인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며 "정부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국회의원실과 긴밀하게 공조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현안업무회의. [사진 = 뉴스핌DB] |
또 "9일부터 시작하는 정부예산 심의에서 충주 관련 예산안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현재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의 소통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과의 업무소통 일환으로 시민불편사항,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충인교 등에 인도 설치, 성내교~교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살미면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다"며 "각 사항별로 핵심을 세심하게 파악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해답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꼭 필요한 곳에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