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달러 약세에 2370선 강보합 마감...환율 18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IRA 3년 유예 개정안에 현대차 3.99%·기아 2.76%↑
美 중간선거·CPI 발표에 상승폭 제한
"중화권 증시 급등으로 위안화 상승하며 원화 강세"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코스피는 달러 약세로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중간선거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권 마감했다.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6포인트(p·0.99%) 오른 2371.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9억원, 2767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개인은 4063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3.89)보다 6.59포인트(0.95%) 상승한 700.48에 마쳤고,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19.2원)보다 18원 하락한 140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2.11.07 kilroy023@newspim.com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6만200원에 마감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2.37%),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SDI(0.95%)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84%), NAVER(-2.87%)는 하락했다. 현대차(3.99%)와 기아(2.76%)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3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p(p·0.95%) 오른 700.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860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원, 553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0.80%), 카카오게임즈(1.03%), 펄어비스(2.12%) 등은 상승했으나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엘앤에프(-1.86%)는 하락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재된 고용지표와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전망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에 따라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 투자 심리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3년 유예 개정안에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으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8일 치뤄지는 미국 중간선거와 10일 발표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관망세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에 10월 CPI 발표가 영향을 주는 만큼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시장 베팅이 계속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10월 CPI 컨센서스는 8.1%로 레벨 다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국 경제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도 시장참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연구원은 "공화당이 양원에서 다수당이 될 시에는 현 정부의 IRA 증세, 부채한도 등에 있어서 세부적인 정책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국내 증시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태양광, 2차전지 등 친환경 관련 테마주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내린 1401.2원에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110.990을 기록했으나 지난주보다 달러 약세를 보였고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로 장중 중화권 증시가 급등하며 위안화가 상승한 것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가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 완화로 하락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