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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여파, 문체부 주최 7일 '청와대 K클래식 공연' 취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04일 16:43

최종수정 : 2022년11월04일 18:2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는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음악회가 취소됐다.

문체부는 4일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3회차 공연(7일)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원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선포되면서 1회차(1일)와 2회차(4일)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청와대 [사진=문체부]2022.11.04 89hklee@newspim.com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사고에 대한 수습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주최하는 공연에 부담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은 오는 5일로 마무리되지만 공무원들의 비공식 애도기간은 일주일 더 연장되며 비상 근무 태세도 유지될 예정이라 4회차(11일,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 공연 개최 여부도 미정이다.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을 기획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의 독주회, 선우예권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바이올린 연주자 양인모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손열음의 피아노 독주회 순으로 예정돼 있었고 관람객으로 문화누리카드 수기 입상자와 청년예술인을 초청했다. 일부 일반 관객은 사전 관람 신청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청와대 영빈관 [사진=문체부]  2022.11.04 89hklee@newspim.com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와대가 국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았으나 연주회가 취소되면서 이또한 미뤄지게 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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