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의원의 내년 의정비가 올해보다 3.5% 인상됐다.
청주시는 31일 제3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를 4652만원으로 결정했다.
청주시의회.[사진=뉴스핌DB] |
이는 올해 의정비 4493만원 보다 159만원 인상된 것이다.
청주시의정비심의회는 지난 2차 회의에서 월정수당 5.7% 인상안을 결정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5.7% 인상은 '높다'는 의견이 '적정하다'와 '적다'는 의견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심의위는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월정수당을 당초 5.7%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심의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월정수당은 매년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의정비 결정 금액은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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